(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은 인도 경제에 대해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필요하며 직접적인 국민 소득의 지전도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은행은 25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인도의 3주간 셧다운을 위해 200억달러(약 24조6천억원) 이상의 부양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날 연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21일간 전국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JP모건은 "인도 경제의 60%가 21일간 멈추게 된다"며 "이것은 최소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부가 국민의 은행 계좌에 현금을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직접적인 소득 이전 조치를 고려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낮은 유가가 정부의 자금조달 능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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