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이런 입장을 밝혀 EU 정상 간 추가 대책에 대한 합의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다우존스는 다만 EU 정상 간 협상은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콘테 총리는 EU 정상 간 화상회의가 진행되는 중에 발표한 성명에서 EU 정상들의 제안이 너무 소심하기 때문에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탈리아 등 9개 국가는 앞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동채권인 이른바 '코로나본드' 발행을 요청한 바 있다.
반면 독일과 네덜란드 등은 이에 대해 앞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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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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