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S&P는 쿠웨이트의 장기 발행자등급을 'AA'에서 'AA-'로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P는 "올해와 내년 현저한 저유가로 쿠웨이트가 경제적·재정적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신용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쿠웨이트는 탄화수소 수출 의존도가 높다.

S&P는 쿠웨이트의 개혁 모멘텀이 둔화하는 가운데 유가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S&P는 쿠웨이트의 상당한 규모의 재정과 국제수지가 향후 2년 동안 정책 조처 여력을 제공해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