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양증권은 1956년 창립 이후 64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이날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100년 이상 지속 성장하는 기업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임 대표는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역대급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는 '도전과 응전'의 시기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간다면 한양증권은 또 한번 퀀텀 점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고 강조하며 "한양증권은 2년 연속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달성해 강소 증권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임재택 대표는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2년 연임이 결정됐다.

한양증권은 임재택 대표 선임 이후 순이익이 두 배 이상 급증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순이익은 2018년 47억원에서 2019년에는 222억원으로 376% 급증했다.

투자금융부문과 FICC, 투자은행(IB), MS운용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통해 'IB에 강한 강소증권사'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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