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 18분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0.08% 소폭 오른 2,610.00을 보였고,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0.10% 내린 7,836.50을 기록했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가 경기 부양책 통과 기대에 폭등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38% 오르며 최근 3거래일간 20% 이상 폭등했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고 분석했지만, 주가지수 선물은 강세 흐름을 따라가지 않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실업자 폭증이 투자자 경계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328만3천명(계절조정치)라고 발표했다. 전주보다 300만1천명 늘어난 역대 최고치다.
WSJ이 내놓은 전망치 150만명보다 두 배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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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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