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美증시, 승리 가능하다는 '희망' 심어줬다"
크레이머 "美증시, 승리 가능하다는 '희망' 심어줬다"
  • 정선미 기자
  • 승인 2020.03.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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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오름에 따라 증시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CNBC방송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진단했다.

크레이머는 2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지난 24시간 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느끼지 못한 것을 갖게 됐다. 그것은 희망이라고 불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4일 11.4% 폭등한 것에 이어 사흘 연속 올라 4천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주가는 다만 지난달 12일 이후 24% 가까이 밀린 상태로 여전히 약세장 구간에 있다.

크레이머는 "여전히 기쁨은 없지만 적어도 승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주식시장은 깊은 나락에서 3일 연속 오르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지난주 미국 노동부의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328만명으로 폭증했다는 소식이 나왔음에도 상원에서 2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 법안이 27일로 예정된 표결에서 '강력한 초당적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잉 주가는 4거래일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올랐고 기술주와 '미움받는 금융주'도 올랐다고 크레이머는 지적했다.

그는 "상황이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의회는 지난 2008년 실수에서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우리 지도자들은 엄청나게 크게 갔으며 내가 그동안 봐왔던 것 중에 가장 크다. 기업들을 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특히 자신의 실수가 아닌데도 해고를 당한 근로자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NBC방송에 출연해 대출에 있어서 "탄약이 바닥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경기 둔화에 대응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다만 지나치게 낙관해서는 안 된다면서 "월요일(23일)에 기록한 저점을 다시 테스트하는 것은 언제든 가능하다"면서 공매도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크레이머는 또 코로나 19 치료제를 연구 중인 바이오기업 리제네론이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보건이나 경제 쪽 모두에서 부정적인 뉴스가 더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는 결국에서는 맞서 싸울 것이며 사람들은 어떤 좋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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