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은 '코로나본드' 발행 반대"(상보)
메르켈 "독일은 '코로나본드' 발행 반대"(상보)
  • 권용욱 기자
  • 승인 2020.03.27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충격 대응을 위한 유로존 '코로나 본드' 발행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상과의 화상 회의를 마친 뒤에 "독일과 다른 여러 국가가 이것은 모든 회원국의 관점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안정화기구(ESM)를 통한 위기 극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ESM에 대해 "공동의 기본 원칙에 의문이 제기되지 않고 개별적이면서도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 정상들은 ESM이 충분히 가능한지와 우리의 해결책이 얼마나 강하고 빠를지를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기존의 ESM 구제기금은 사실상 경제 구조조정을 전제로 재정 지원을 한다. 이런 이유로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에서는 인기가 없는 편이다.

한편,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9개국 정상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유로존의 코로나 본드 발행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독일과 네덜란드는 일부 국가가 균형 잡힌 예산 국가가 누리는 저렴한 차입 금리를 이용하기 위해 과도하게 돈을 쓰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