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스테니 호이어 하원 원내총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2조 달러 규모 부양책이 27일 하원 구두투표(voice vote)를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이어 하원 원내총무는 민주당 측에 2조 달러 규모 부양책이 27일 하원 구두투표를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달했다.

구두투표가 어려울 경우 호명투표(roll call vote)도 가능하지만, 호명투표는 정족수가 필요하다.

보통 정족수는 218명이다.

다우존스는 현재 다수의 하원의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층 의원들은 하원의원들에게 투표를 위해 돌아오라고 독려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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