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지난 1~2월 공업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폭 줄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3% 급락했다.

중국 공업이익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가 11월에 깜짝 반등하고 12월에 다시 줄어든 바 있다.

이번 1~2월 수치는 12월 수치(6.3%↓)보다도 크게 둔화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코로나19가 산업체들의 생산과 운영에 타격을 미쳤고 이에 따라 공업이익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공업이익은 본업에서 연 매출 2천만위안(약 34억원) 이상을 달성한 대기업의 실적을 집계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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