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매출, 한해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흑자 전환"

모건스탠리 "전세계 도시 에어 모빌 시장, 2040년 1조5천억 弗"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자율 주행 '에어 택시' 메이커 이황이 밝은 시장 전망 속에 실적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6일 전한 바로는 나스닥에 상장된 이황은 지난 4분기 매출이 5천470만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이황이 지난 24일 공개한 분기 실적에 의하면 분기 수정 순익은 290만 위안으로, 한해 전의 2천560만 위안 적자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비교됐다.

이황은 매출의 약 70%가 에어 택시를 비롯한 '에어 모빌리티 솔루션'에서 발생한다고 차이신이 설명했다.

모건 스탠리는 2018년 보고서에서 전 세계 도시의 에어 모빌리티 시장이 2040년까지 1조5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황은 지난해 승객을 태울 수 있는 61대의 자율 주행 에어 택시를 판매했다.

주로 관광, 대중교통, 의료 구호 및 택배용이라고 회사가 설명했다.

차이신은 이황이 2018년에는 단 3대만 팔았음을 상기시켰다.

이황은 지난해 중국민영항공국(CAAC)으로부터 무인 에어 택시 파일럿 프로그램을 승인받았음을 차이신은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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