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자동차 산업에 미칠 부정적 충격을 이유로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닛산의 신용등급을 모두 강등했다고 지지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에서 "자동차 산업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유행병)으로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분야 중 하나"라면서 수요 수요와 심리에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로 계속해서 취약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무디스는 전망했다.

무디스는 도요타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낮췄으며 혼다는 'A2'에서 'A3'로 강등했다. 닛산은 'Baa1'에서 'Baa3'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전부가 자동차 판매가 감소한 닛산에 대해 무디스는 업체의 불황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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