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다음달 금리를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에서 연 2.55%(만기 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p 낮은 연 2.20%(10년)에서 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다. 전자 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가구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인 경우에는 1.2%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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