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미래 자신"

차이신 "코로나19로 수요 급증..작년 中 시장, 4천400억 위안"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 스마티잔이 내달 쇼트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더우인을 통한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7일 전한 바로는 스마티잔의 류융하오 창업자는 전날 자신의 위챗 개인 계정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류는 내달 1일부터 더우인을 통해 자사 제품 일부를 판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역시 자신의 위챗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창궐로 수요가 급증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부문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기에 디지털과 '문화 및 크리에이터' 상품과 책, 그리고 그로서리 제품판매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는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차이신은 이 부문 중국 시장이 지난해 4천400억 위안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차이신은 스마티잔이 앞서 비즈니스 다변화의 일환으로 전자담배와 인조 악어가죽을 제조한 것이 실패했음을 상기시켰다.

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더우인은 알리바바 타오바오 라이브 및 콰이쇼우 등과 중국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을 놓고 경쟁해왔다.

전문 리서치 기관 앱 애니에 의하면 더우인은 지난 1월 애플 중국 앱스토어의 비게임 앱 가운데 다운로드 5위에 랭크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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