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쿠퍼맨은 "만약 바이러스와 관련된 나의 판단이 맞는다면, 최근 시장의 하락세는 바닥이라고 불릴 수 있는 곳에 충분히 근접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S&P500지수는 2191.86포인트까지 내려가며 2월 최고치보다 35% 하락했다.
쿠퍼맨은 "만약 경제 셧다운이 4월 이후 3분기까지 계속된다면 나는 덜 낙관적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S&P500지수는 2200~2800선에서 거래될 것"이라면서 "개별 종목이 S&P500지수를 매수하는 것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쿠퍼맨은 "우리는 최근 알파벳을 더 사들였고 페이스북, 어도비를 더 사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쿠퍼맨은 "최근 며칠간 바닥에서 빠져나오려는 랠리가 인상적"이라면서 "시장 가치는 적당하지만, 우리가 바이러스를 더 잘 다루기 전까지 나는 매우 방어적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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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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