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 골드만·모건스탠리 증권사 지분 과반 보유 허용
중국 당국, 골드만·모건스탠리 증권사 지분 과반 보유 허용
  • 우성문 기자
  • 승인 2020.03.28 0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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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중국 증권감독 당국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에 중국 현지 파트너와 합작으로 설립한 증권사 지분을 절반 이상 보유할 수 있게 허가했다고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8월에 설립한 합작 증권사 '골드만삭스가오화증권'의 보유 지분을 기존 33%에서 51%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최대한 빨리 보유 지분을 10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역시 합작 증권사 지분을 49%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외국계 금융회사는 중국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을 통해서만 중국에서 증권사를 설립할 수 있었다. 또 합작 증권사 지분 과반을 보유할 수 없었다.

외국계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중국에 시장을 더 개방하라는 요구가 높아졌고, 중국 당국은 외국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UBS에 대해 중국 내 합작사인 UBS증권 지분을 51%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JP모건도 지난해 12월 51%까지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WSJ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2개월 넘게 셧다운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을 외국에 개방하는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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