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건설이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전일 열린 시공사 선정 조합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471명 중에 238표(52.9%)를 얻어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4천160억원 규모로 진구 범천동 850-1번지 일원 7만7천평 부지에 지하6층~지상49층 규모 8개동, 총 1천511세대,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했다.

특히 조합이 일반분양 시점을 조율하는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시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기에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할 수 있었다"며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이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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