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당국 규제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제3기 옴부즈만 위원장에 장범식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를 위촉했다.

옴부즈만 제도는 제3자 시각에서 금융당국 규제를 감시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일종의 금융혁신 자문기구다.

제3기 옴부즈만은 금융전문지식과 금융당국, 업권으로부터의 독립성 등을 고려해 민간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장범식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가 위촉됐고, 은행업권에는 서정호 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 센터장이, 금융투자업권에는 최승재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연구원장이 선정됐다.

보험업권은 정세창 홍익대 금융보험학 교수가, 소비자·중소 부문은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이 담당한다.

금융위는 금융현장소통반과 업권별 소위원회 연계 활성화 등을 통해 금융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각 업권별 옴부즈만 위원이 주도하는 소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과제를 발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는 그간 1·2기 옴부즈만 활동을 통해 181건의 개선과제를 심의한 결과 87건에 대해 수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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