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최종호가NDF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3-301,211.451,211.201,211.70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27일(현지시간) 1,211.4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1,210.60원) 대비 2.05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미국에서 빠르게 늘어난 가운데 글로벌 달러 유동성 여건이 완화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 거래일 달러-원 환율이 20원 넘게 급락하면서 원화 대비로는 소폭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103선에 육박하며 3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지난 주 4.18% 급락했다.

2009년 5월 이후 최대 주간하락률이다.

달러 유동성 개선을 위한 중앙은행들의 노력도 효과를 발휘해 극심한 달러 펀딩 스트레스는 잦아들면서 달러는 그동안의 초강세 되돌림을 이어갔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중국을 넘어선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며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530엔에서 107.94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129달러를 나타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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