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래자동차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30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차량 기본성능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차에 대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입사원은 수소연료전지와 차량 아키텍쳐 전동화·샤시·바디 시스템 등 23개 직무에서 채용하고, 경력사원은 수소연료전지·배터리·전동화·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개발과 첨단소재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 등 39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이고, 경력사원은 직무별 관련 경력 보유자 및 박사 학위 취득(예정)자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입사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력사원은 다음달 19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연료전지와 차세대 배터리 분야 등 일부 직무에 대해서는 접수기간에 대한 별도의 제한 없이 각 공고에 따라 상시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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