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3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7분 현재 미국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뉴욕 전장 대비 1.2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23% 하락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일본 닛케이225 달러 선물은 0.93% 하락하는 중이다.

지난 주말 간 미국 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만5천500명에 이르렀다고 존스홉킨스대학은 밝혔다. 사망자도 2천명을 돌파했다.

미국은 지난 27일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선지 이틀 만에 확진자가 3만명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코로나 피해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는 확진자 수가 하루 새 7천200명 급증하며 6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도 조만간 1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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