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 등락을 보이고 있다.

30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7분 전 거래일 대비 52.19포인트(3.04%) 하락한 1,665.5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개장 이후 1,659.95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기준 세계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0만4천401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18 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96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3억원, 1천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21%, 3.72%씩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1.24%, 2.13%씩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이 2.19%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운수·장비업종은 4.63% 내리며 가장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포인트(0.04%) 상승한 523.02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0.40원 상승한 1,2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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