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이 은행권에 대한 자본·유동성 요건을 완화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

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금융기관이 시장 운영(오퍼레이션)에 참여할 때 충족해야 하는 일부 요구 조건을 완화할 준비가 돼 있음을 재강조했다.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이 자본버퍼 규제와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등 법령이 정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꾸준히 개선세를 보인다면 일본은행 시장 운영의 거래 상대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 확대로 사업자의 자금 조달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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