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여객기 화물기로 전환 활용…코로나19 극복 '총력'
진에어, 여객기 화물기로 전환 활용…코로나19 극복 '총력'
  • 정원 기자
  • 승인 2020.03.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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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진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보유 중인 중대형 B777-200ER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B777-200ER 여객기 하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쓰는 방식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한다.

이 항공기는 원단과 의류, 전기 및 전자 부품류 등 화물을 총 6회에 걸쳐 수송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운항 축소 영향으로 항공 화물 수송이 필요한 국내 수출입 기업들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특별기 투입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B777-200ER은 약 15여t의 화물 공간과 함께 온도 및 습도 조절도 가능해 B737-800 기종보다 많은 종류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중대형 기종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수익원 발굴과 비용 절감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대표이사 50%, 전무급 40%, 상무급 30%의 임원 급여 반납을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유급 순환 휴직과 희망휴직 제도도 운영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jw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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