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 국채금리는 도쿄 등 자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공포로 떨어졌다.

30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30분 현재 전장대비 0.6pbp 내린 0.004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89bp 하락한 0.2927%, 30년 금리는 2.59bp 떨어진 0.4007%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227%로 전장대비 2.79bp 낮아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일본 내 코로나19의 확진자 숫자가 급증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 도쿄도는 주말 외출 자제를 요청한 지난 28~29일 이틀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가 60명 이상씩 나왔다.

엔화 가치는 높아졌고, 주가지수는 떨어졌다. 이날 닛케이 225 지수는 1.57% 내렸다.

금리는 초장기 구간 위주로 하락하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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