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조경엽·조영혁 부사장 나란히 5억원대 보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15억9천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KB금융이 3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윤종규 회장은 8억원의 급여와 7억9천500만원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본 급여는 4억5천만원이지만 경비성 수당 3억5천만원이 더해지며 총 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성과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은 2억6천700만원이다. 성과급은 2014년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3년 동안의 장기 성과평과 결과에 따라 확정된 성과연동주식의 2차 이연분의 상당 가액 5억2천800만원도 포함해 책정했다.

건전성과 비용 효율성을 개선한 점과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여신성장을 통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한 점 등을 주요 성과로 반영됐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One-Firm KB 구현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

지난해 KB금융 전략총괄(CSO) 전무였던 이창권 KB금융 부사장은 5억7천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경엽 부사장과 조영혁 부사장도 각각 5억5천700만원과 5억400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그밖에 사외이사의 1인당 평균보수는 8천700만원을 기록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은 9천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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