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수석부행장 10억1천만 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지난해 18억9천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씨티은행이 3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박진회 행장은 4억8천만원의 급여와 14억300만원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 행장은 우수한 자산 건전성과 양호한 충당금 적립비율을 유지하고 유동성 비율이 전년보다 개선되는 등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점이 성과에 반영됐다. 또 경영합리화 노력, 성공적인 소비자금융 전략 안착, 신규 고객 세그먼트 확대, 디지털 역량 증진, 윤리경영 등을 통해 고객 중심 기업문화를 향상한 점이 고려됐다.

성과급에 당해년도 이연 지급된 현금 및 주식 보상 5억3천700만원이 포함됐다.

유명순 씨티은행 수석부행장과 발렌틴 발데라바노 부행장은 각각 10억1천만원, 8억4천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윌리엄 스탠튼 전 본부장과 성다니엘 부장은 각각 7억6천100만원과 7억5천900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그밖에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의 1인당 평균보수는 6천500만원이다.

hrs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8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