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이탈리아 10년물 국채(BTP)와 독일 10년물 국채(분트) 수익률 스프레드가 압력을 받아 더 벌어지고 있다고 DZ뱅크가 분석했다.

30일 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BTP-분트 스프레드는 13베이시스포인트(bp) 벌어진 192bp를 가리키고 있다.

DZ뱅크는 "BTP와 분트 금리 스프레드는 더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우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내 공동 자금 조달과 관련한 논쟁 때문"이라고 말했다.

DZ뱅크는 "미국 정부가 공공에 부과한 제한을 없애는 것과 관련해 덜 낙관적인 모습을 나타내면서 미국 경제 관련 걱정이 커지고 있다"면서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유럽 내에서 코로나 본드와 관련된 논쟁이 계속되고 있어 부정적 영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DZ뱅크는 "유로존 국가들에 공통된 일시적인 재융자를 제공하는 게 코로나본드의 개념이지만, 독일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핀란드는 이에 저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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