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롯데호텔의 부티크 호텔 브랜드 L7 강남은 투숙 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L7 강남은 전일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은 즉시 모든 투숙객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호텔에 투숙한 사실을 안내하고 퇴실 조치했다. 또 추가 예약을 중단하고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무료 예약 취소 및 예약금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

L7 강남은 전일 저녁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과 소독을 진행했으며, 4월 1일 정오부터 영업 재개할 예정이다.

L7 강남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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