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31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4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통안계정 만기 2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안계정 1조원, 통안채 발행 7천억원, 국고채 납입 2조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6천억원, 세입 1조1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계정 만기수준 롤오버 혹은 감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콜거래는 극히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는 시은 및 은행신탁 매수세가 유지돼 일반채는 무난하겠으나 비우량 채권의 조달은 난항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8천억원, 기타 재정 9천억원, 제기금 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세입 7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조9천357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5조302억원 잉여를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760%, 전체 거래량은 6조6천718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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