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DGB금융그룹이 대구은행을 비롯한 총 4개 계열사가 공동 구축한 오픈 API 플랫폼 서비스를 4월 1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오픈 API는 이용자가 직접 응용프로그램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를 말한다.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4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그룹내 IT전문사인 DGB데이터시스템이 운영 및 관리를 총괄 담당한다.

계열사의 특화된 API뿐 아니라 계열사 간 서비스를 연계한 패키지형 API를 제공해 새로운 방식의 API 연계 비즈니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픈API를 활용한 첫 연계사업은 토스와 함께한다. DGB대구은행의 'DGB쓰담쓰담 간편대출'을 TOSS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와 연계한다.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은 실제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 있는 API 관련 IT 인프라 도입을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DGB생명은 내년 상반기까지 도입한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의 오픈 API 플랫폼이 우수 핀테크 기업과 지역 기업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의 창조적인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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