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재정 정책을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31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53분 현재 전장대비 2.61bp 오른 0.0199%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8bp 상승한 0.311%, 30년 금리는 1.9bp 높은 0.417%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34%로 전장대비 1.7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등 주요국의 경제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회복했기 때문이다.

일본 장기 국채는 장중에도 꾸준히 매도 압력을 받았다. 일본 정부가 시행하는 코로나19 대응 정책으로 국채 발행 규모가 늘어날 것이란 인식이 확산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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