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에서 정상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3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무디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활동이 7~8월이나 그 이후까지 반등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바이러스가 지나가고 다시 회사 문을 열 수 있는 충분한 자신감이 생긴다고 해도, 백신이나 치료제와 같은 해결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거나 거래를 하거나 공격적인 투자 및 사업 확장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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