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거물 코헨 "지진 후에는 떨림 있다" 경고
헤지펀드 거물 코헨 "지진 후에는 떨림 있다" 경고
  • 곽세연 기자
  • 승인 2020.04.0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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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헤지펀드 포인트72 자산운용을 이끄는 억만장자 투자자 스티브 코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끈 저점에서 시장이 다소 회복했지만, 여전히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31일 CNBC에 따르면 코헨은 내부 메모에서 직원들에게 "시장은 일직선으로 되돌아오지 않는다"며 "지진 후에는 떨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단련될 필요가 있다"며 "수익을 창출할 기회는 얼마든지 보고 있지만,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코헨은 160억 달러 규모의 회사 수익과 관련해 "본질적으로는 올해에도 비슷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 투자 전문가들이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 위험을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를 말해준다"고 평가했다.

포인트72는 주식 투자에 집중한다. 특히 핵심 헤지펀드 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코헨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의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런 시장 전망이 미국 정부 최고위층에 전달됐을 수도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최근 기관투자자들은 포인트72의 주력 헤지펀드가 14.9%의 수익률을 기록한 데 따라 코헨이 지난해 130억 달러를 벌어들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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