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주간은 매우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3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 대응팀과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2주간은 '힘든(tough) 시기'가 있을 것이며, "이는 매우, 매우 고통스러운(very, very painful) 2주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보이지 않는 적이 야기한 죽음을 들여다보면 믿어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8만4천명, 사망자는 3천440명을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앞으로 30일간 지침을 따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며 "이는 삶과 죽음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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