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리그테이블-KP물 주관] HSBC, 정상 탈환…거래규모는 급감
[1분기 리그테이블-KP물 주관] HSBC, 정상 탈환…거래규모는 급감
  • 권용욱 기자
  • 승인 2020.04.0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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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지난 1분기 부채자본시장(DCM) 외화표시채권(KP물) 주관 부문에서 작년 1분기 3위에 머물렀던 HSBC가 1위를 탈환했다.

작년 1위였던 UBS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의 KP물 주관부문에서 HSBC가 7억2천380만달러를 주관해 1위를 차지했다. 비중은 14.22%에 달했다.

HSBC는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행한 4억2천500만달러 규모의 KP물을 주관하며 주관 총액을 대폭 늘렸다.

HSBC의 주관금액은 지난해 1분기 7억5천900만달러보다 줄었지만 전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았던 영향이 컸다.

씨티는 작년 1분기 4위에서 올해 2위로 순위를 높였다.

씨티의 주관금액은 5억5천81만달러, 점유율은 10.97%였다.

역시 작년 1분기의 6억9천680만달러보다는 주관금액이 줄었다.

씨티는 산업은행이 지난 2월 발행한 달러채를 주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BNP파리바는 5억4천920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10.79%였다.

BNP파리바는 작년 1분기에는 6억2천820만달러로 5위였다.

이어 소시에테제네랄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JP모건, ING, 크레디트스위스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1분기 1위를 기록했던 UBS는 12위로 크게 처졌다.

주관금액이 작년 1분기 11억7천360만달러에서 올해 1분기에 1억8천970만달러로 급감했다.

전체적인 KP물 주관금액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작년 1분기 74억3천960만달러였던 것이 올해 1분기에는 50억8천810만달러로 감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속에 금리의 추가 하락을 기다리자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은행채가 작년 1분기 47억6천800만달러에서 올해 1분기 29억5천860만달러로 줄었고, 회사채는 같은 기간 13억1천870만달러에서 5억7천580만달러로 대폭 감소했다.

반면 공사채는 10억9천만달러에서 12억2천640만달러로 소폭 늘었다.

연합인포맥스는 국내에서 성사된 거래를 토대로 실적을 집계했으며 국내 기관의 해외 자회사가 주관한 거래는 제외했다. 공모와 사모 모두 포함했고, 거래 규모에 하한선을 두지 않았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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