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

은) 총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0bp 금리 인하에 반대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31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금융시장이 제 기능을하지 못하면 저금리가 경제로 전달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달 연준의 금리 인하 당시에는 시장이 어려움에 부닥쳤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메스터 총재는 "당시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을 강화하는 조치에는 충분히 지지했다"며 "통화정책과 금리 인하가 실제로 좋은 결과로 나타나려면 경제를 통한 정책 전달 메커니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미국과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많은 부문을 폐쇄하며 경제 활동이 위축됐다"며 "현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경제 활동을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메스터 총재는 "코로나19에 따른 셧다운으로 정말 나쁜 경제 수치를 대비하고 있다"며 "실업률이 거의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1분기와 2분기 경제 지표 숫자 일부가 정말 나쁠 것"이라며 "그것은 실제 보건 대응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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