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스마트폰 판매, 모두 7.3% 증가

대표 "R&D 투자 확대-효과적 브랜딩 전략 먹혔다"

해외 판매, 30% 이상 증가..매출 비중 44.3%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 중국 통신 대기업 샤오미가 지난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31일 집계됐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전한 바로는 샤오미는 지난해 한 해 전보다 7.3% 늘어난 1천221억 위안(약 21조17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는 1억2천46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한해 전보다 7.3% 늘어난 것이다.

회사는 인공 지능(AI)과 사물 인터넷(IoT)에 베팅한 것이 먹혔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수정 순익은 115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34.8% 증가했다.

IoT와 라이프 스타일 부문 매출은 한 해 전보다 41.7% 증가한 621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은 지난해 30.4% 늘어난 91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4.3%에 달했다.

샤오미의 왕샹 대표는 R&D 투자 증가와 효과적인 브랜딩 전략이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샤오미의 누적 R&D 투자는 75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약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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