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와 외국인 매도가 엇갈리며 1,750선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1일 코스피는 오후 1시 14분 전 거래일 대비 7.14포인트(0.41%) 하락한 1,747.5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48%) 상승한 571.7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1,736.24에서 1,762.44까지 큰 폭의 등락을 보이며 1,750선을 두고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공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경제 지표는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집계됐다. 지난달 40.3에서 큰 폭으로 회복했다.

국내 3월 통관기준 수출 또한 469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했다.

다만, 4월 이후부터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반영하며 경제 지표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도 나타난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천2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137억원, 1천21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5%, 1.92%씩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2.59%, 5.68%씩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70원 상승한 1,2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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