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 넘게 약세를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1일 오후 3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17포인트(2.12%) 내린 1,717.63에 거래됐다.

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모색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키웠다.

미국 지수선물 시장이 흔들린 점도 이날 지수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종합(화면번호 6562)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E-mini 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73% 밀리고 있으며 E-mini 나스닥 100지수도 2% 중반대 약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부정적 발언을 한 데 이어 미국 지수선물이 약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 낙폭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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