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전 수준에서 상승 폭을 유지했다. 추가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단기자금시장 안정에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11.3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244계약 팔았고 개인이 2천578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은 48틱 상승한 132.0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452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1천641계약 순매도했다. 개인은 696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은행채 등 단기 크레딧물의 분위기는 확실히 좋아졌다"며 "만기가 짧은 국고채도 국고채 전문 딜러(PD)에 대한 자금 지원이 나온 영향에 강한 모습이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몹시 조용한 장세다"며 "오후에는 오전 대비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국채선물은 이날 강세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확대했다. 계절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분기 말을 넘긴 데다 당국 정책에 대한 기대가 시장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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