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 국유은행인 교통은행은 충분한 경기 부양책이 나오지 않으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반등세가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교통은행은 3월 PMI 반등세가 기업 심리 개선과 공장 셧다운 해제에 따른 제조업체들의 재가동을 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3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이날 50.1로 발표됐다. 사상 최저치였던 전월의 40.3에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3월 국가통계국 PMI도 전월 35.7에서 52.0으로 오르며 제조업 경기 확장세를 가리켰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른다.

한편, 교통은행은 오는 17일 발표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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