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의회와 인프라 법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므누신 장관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인프라에 매우 관심이 있다"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과도 연결되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재건설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현재 금리가 낮기 때문에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우리는 지난 1년간 이에 대해 공화당 및 민주당과 함께 논의해왔고 리처드 닐 하원 세입 위원장과도 계속 대화를 하고 있고 이 대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2조달러를 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 후에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지금은 수십년간 기다려 온 인프라 법안을 처리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만 CNBC는 인프라 관련 법안은 현재까지 여러 노력에도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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