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국제통화기금(IMF)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관련해 각국 정부는 전쟁 때와 같은 정책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CNBC에 따르면 IMF는 블로그를 통해 "세계 정책 당국자들은 가계와 비즈니스, 금융 섹터를 위해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전쟁 때와 같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IMF는 "각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해 전쟁과 마찬가지로 헬스 케어 부문에 핵심 물품을 나눠주고 실직한 사람들에게는 현금을 주는 방법을 펼쳐야 한다"면서 "또한 사기업들에는 임금 지원 등의 이례적인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MF는 "각 정부의 정책이 근로자들의 실직을 방지하고 세입자나 주택 구매자들의 퇴거 및 기업들의 부도를 막고 비즈니스와 무역 네트워크 보존을 도울 때 회복은 더 빨리, 더 부드럽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각 정부의 정책 규모 및 성공 여부는 바이러스가 잡힌 이후 경제가 얼마나 빨리 회복될 수 있는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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