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장 폐쇄 등으로 미국의 주요 자동차 업체의 1분기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1분기 차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0.4% 줄었다고 발표했다.

GM의 1분기 판매는 7.1% 감소했다.

포드는 오는 목요일에 분기 판매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3월의 차 판매 감소가 1분기 실적을 끌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1월과 2월의 강한 모멘텀은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상쇄됐다"고 말했다.

미국 외 차 업체의 1분기 판매도 큰 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은 29.6%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11% 줄었다. 현대차의 3월 판매는 46.2% 급감했다.

폴크스바겐은 12.6% 판매량이 줄었다.

포르셰는 20.2% 줄었고, 마즈다는 4.5% 감소했다. 3월에는 37.2% 판매량이 줄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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