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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4-02 1,235.75 1,235.50 1,236.0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35.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0.50원) 대비 6.25원 오른 셈이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서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상황 악화를 경고한 가운데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했다.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한 영향을 반영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20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1만 명을 넘긴 지 불과 13일 만에 20배 급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4.44% 급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도 4.41% 추락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글로벌 통화시장에서는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졌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만 하락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원화 대비로도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54% 오른 99.488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452엔에서 107.17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63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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