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생산에 대한 이견에 대해 며칠 내로 잘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일에는 원유 업체들과 만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들과 협력해 원유시장 변동성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국 에너지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생산을 늘리고 있는데 이는 안정적인 시장의 공동 이익을 키우지 않는다"며 "불만스러운 것(frustrating)"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에 원유시장 진정을 위해 협력하라고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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