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29% 계약..에릭슨, 외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여

차이나모바일, 연내 5G 기지국 30만 개 목표..1천800억 위안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 중국 3대 이통통신사의 하나인 차이나 모바일의 5G 기지국 입찰 경쟁에서 중국 기업들이 상당 부분을 따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은 지난달 초 시작돼 31일 입찰 결과가 나온 바로는 화웨이가 전체의 57.2%를 따냈다고 1일 보도했다.

모두 23만2천 개가 넘는 기지국 설치 입찰에서 또 다른 중국 통신기업 ZTE가 28.7%계약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스웨덴 에릭슨이 11.4%를 확보한 것으로 발표됐다.

차이나모바일은 연말까지 30만 개의 5G 기지국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현재 8만 개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모바일은 앞서 올해 5G 부문에 1천800억 위안(약 31조2천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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