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은 미국 주식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전히 약세 흐름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증시의 현금 투입을 망설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엘-에리언 자문은 "지난 몇 주간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을 교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가 모든 것을 팔아야 하는 시기는 지났다"면서도 "'경보 해제'의 순간은 아직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경보 해제라고 느낀다면 밖에 나가 지수도 사야 한다"며 "나는 우리가 아직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보유 현금이 없고 부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진 기업의 주식과 채권을 처분하라고 권고했다.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 규모가 많은 기업의 주식과 채권도 팔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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