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내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투자등급 회사채가 총 2천607억달러가 발행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BofA는 "4월에도 1천500억~2천억달러가 추가로 발행될 것"이라며 "여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초의 '메가바이아웃(초대형 기업경영권 포함 인수) 거래가 포함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 티모바일의 스프린트 인수에 따른 자금 조달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BofA는 "미국 기업들은 시장이 크게 열린 데 따라 유동성 수요를 위한 채권 발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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