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아베 신조 일부 총리가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오는 5월로 예정된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 계획을 취소하는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일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다음달 9일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전승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러시아는 매년 5월에 2차대전에서 독일에 이긴 것을 기념한다.아베 총리는 러시아 방문기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열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정상회담을 위한 양국의 사전 회담 등이 없어 아베 총리도 방문 취소 쪽으로 기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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